좀약(방충제)
위험좀약은 성분에 따라 위험도가 다릅니다. 장뇌가 가장 독하고 나프탈렌, 파라디클로로벤젠 순입니다. 나프탈렌은 적혈구를 깨뜨려 빈혈과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키니 포장을 챙겨 병원에 가세요.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간식으로 주지 마세요
체중별 권장 급여량이 없는 위험 항목입니다. 이미 먹었다면 양·시각·제품 정보를 확인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집에서 임의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구토
- 식욕이 없거나 먹지 않음
- 복통
- 기운이 없고 처짐
- 잇몸 등 점막이 창백해짐
- 호흡 곤란
- 혈색소 이상으로 산소 운반에 문제가 생김
-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기는 빈혈
- 몸 떨림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함
- 발작
- 주변 상황이나 방향을 잘 파악하지 못함
자세한 식품 설명
좀약은 하나의 물질이 아닙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좀약의 주성분을 나프탈렌, 파라디클로로벤젠(PDB), 장뇌(캠퍼) 세 가지로 정리하고, 독성은 장뇌가 가장 강하고 그다음이 나프탈렌, 그다음이 PDB 순이라고 설명합니다. 어느 성분인지에 따라 개에게 벌어지는 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에서 가장 먼저 묻는 것도 성분입니다.
공통 증상은 구토, 식욕 부진, 복통, 무기력입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나프탈렌을 많이 먹으면 용혈성 빈혈과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생겨 잇몸이 창백해지고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드물게 떨림, 진전, 운동 실조, 발작 같은 신경 증상도 나타납니다. PDB 는 급성 노출에서는 혈액 이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만성 노출에서 빈혈이 보고돼 있습니다. 장뇌는 중추신경을 건드려 처짐과 의식 변화, 반대로 흥분과 발작을 일으킵니다.
성분을 모를 때는 포장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포장이 없다면 수의사가 부양 검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Merck 는 물에 넣어 뜨면 장뇌, 가라앉으면 나프탈렌이나 PDB 이고, 포화 소금물에서 뜨면 나프탈렌, 가라앉으면 PDB 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것은 병원으로 향하는 시간을 늦추면서 집에서 실험할 일이 아닙니다. 같은 제품이 남아 있다면 알약 하나와 포장을 함께 챙겨 가세요.
지금 할 일은 좀약이 놓여 있던 장소(장롱 서랍, 옷장, 신발장, 화장실)를 확인해 몇 개가 없어졌는지 세고, 남은 제품과 포장을 챙겨 동물병원에 전화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구토 유도, 활성탄과 완하제 투여, 메트헤모글로빈혈증과 빈혈에 대한 처치는 수의사가 판단해 시행합니다. 좀약은 시간이 지나면서 승화해 냄새가 옷과 서랍에 배기 때문에, 개가 좀약을 삼키지 않았더라도 좀약을 넣어 둔 옷과 이불을 그대로 개 자리에 깔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좀약을 반쯤 갉아 먹은 것 같아요. 몇 개인지도 모르겠어요
- 정확한 개수를 몰라도 괜찮으니 시간을 끌지 마세요. 남은 제품과 포장을 챙기고, 좀약이 있던 장소와 개의 체중을 정리해 지금 병원에 전화하세요.
- 냄새만 맡았는데도 위험한가요?
- 삼킨 것과는 위험도가 다르지만, 좀약은 승화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물질입니다. 밀폐된 옷장 안에 개를 오래 두지 말고, 구토나 무기력, 호흡이 힘들어 보이는 변화가 있으면 병원에 연락하세요.
- 요즘 좀약은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 성분이 다를 뿐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파라디클로로벤젠은 나프탈렌보다 독성이 낮지만 구토와 복통을 일으키고, 장뇌 제품은 오히려 가장 독합니다. 포장의 성분명을 확인해 병원에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