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위험건전지를 삼켰다면 지켜보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단추형 리튬 전지는 식도에 걸린 채 전류를 흘려 두 시간 만에 조직을 태우고, 깨물린 알칼리 전지는 새어 나온 액이 입과 식도에 화학 화상을 남깁니다. 절대 토하게 하지 말고 지금 병원에 연락하세요.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간식으로 주지 마세요
체중별 권장 급여량이 없는 위험 항목입니다. 이미 먹었다면 양·시각·제품 정보를 확인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집에서 임의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침을 흘림
- 입안 통증
- 앞발로 입 주변을 계속 만짐
- 구토
- 삼키기 어려움
- 식욕이 없거나 먹지 않음
- 복통
- 기운이 없고 처짐
- 식도가 막힘
- 위장관에 구멍이 생김
- 장이 막힘
- 쓰러짐
자세한 식품 설명
건전지는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만으로도 바로 움직여야 하는 몇 안 되는 물건입니다. 위험이 세 갈래로 동시에 오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전류입니다. CR2032 같은 단추형·동전형 리튬 전지가 식도에 걸리면 전지 겉면을 따라 전류가 흐르면서 음극 쪽에 수산화물, 즉 강한 알칼리가 만들어집니다. 미국 국립수도중독센터(National Capital Poison Center)는 이 상태에서 "단 두 시간 만에 심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전지가 새지 않았어도, 겉이 멀쩡해도 똑같습니다. 알칼리 화상은 조직을 녹이면서 파고들기 때문에 식도에 구멍이 뚫리거나 시간이 지나 협착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추형 전지는 삼킨 시각 자체가 응급 정보입니다.
둘째는 누액입니다. AA·AAA·C·D·9V 같은 원통형 알칼리 건전지를 개가 이빨로 깨물어 구멍을 내면 안의 알칼리 물질이 새어 나와 입안, 잇몸, 혀, 식도에 부식성 화상을 입힙니다. Pet Poison Helpline 은 침 흘림, 입안 통증, 앞발로 입을 긁는 행동을 대표 증상으로 들면서, 궤양은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삼킨 직후 멀쩡해 보이는 것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안 됐다는 뜻입니다.
셋째는 폐색입니다. 전지가 위나 장까지 내려가면 그때부터는 이물입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삼킨 이물이 36~48시간 안에 통과하지 않거나, 연속 촬영한 방사선 사진에서 움직이지 않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수술로 꺼내야 한다고 봅니다. 반복되는 구토, 식욕 없음, 배를 만지면 아파하는 반응, 변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때의 신호입니다.
지금 하실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규격의 전지와 포장을 챙겨 종류(CR2032, AA, 리튬, 알칼리)와 개수, 삼킨 시각, 개의 체중을 적은 뒤 즉시 동물병원이나 24시간 응급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절대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부식성 물질이 올라오면서 식도를 한 번 더 태우고, 걸려 있던 전지가 기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유나 기름을 먹이거나 입을 물로 헹구려 하지도 마세요. 병원에서는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식도에 있으면 내시경으로 즉시 꺼냅니다. 리모컨, 자동차 스마트키, 체중계, 주방 저울, LED 티라이트, 무선 초인종, 보청기, 위치 추적 태그, 소리 나는 어린이 장난감이 흔한 출처입니다. 오늘 배터리함 나사가 잠겨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단추형 전지를 삼켰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 보여요
- 겉으로 멀쩡한 그 시간이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식도에 걸린 단추형 전지는 두 시간 만에 심한 화상을 만들 수 있고, 궤양은 몇 시간 뒤에야 증상으로 드러납니다. 기다리지 말고 지금 병원에 연락하세요.
- 변으로 그냥 나오길 기다려도 되나요?
- 안 됩니다. 식도에 걸려 있는 동안 손상이 계속 진행되고, 위나 장에서는 폐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이물이 36~48시간 안에 통과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하라고 안내합니다. 먼저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 토하게 하면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 절대 하지 마세요. 부식성 알칼리가 올라오면서 식도를 다시 태우고, 걸려 있던 전지가 기도로 넘어갈 위험도 있습니다. 구토를 유도할지 말지는 수의사가 판단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