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국물
주의아무것도 넣지 않고 고아 기름을 걷어낸 사골국물은 사료에 조금 섞어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밥상에 오르는 사골국·설렁탕·곰탕에 소금과 파·마늘이 들어가고 기름이 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심
- 소변량이 늘어남
- 구토
- 설사
- 몸 떨림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함
- 발작
- 복통
- 잇몸 등 점막이 창백해짐
자세한 식품 설명
미국애견협회(AKC)는 사골육수 자체는 익힌 뼈를 주지 않고도 뼈의 성분을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면서도, 제품을 고를 때 보존과 맛을 위해 양파, 마늘, 소금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것이 있으니 확인하라고 경고합니다. 한국 부엌에서는 이 경고가 거의 항상 해당됩니다. 사골국은 대파와 마늘, 통후추를 넣고 끓이고, 상에 낼 때 소금과 다진 파를 넣습니다. 설렁탕과 곰탕은 이미 간이 되어 나옵니다. 시판 사골곰탕 파우치와 육수 큐브에도 나트륨이 들어갑니다.
첫 번째 문제는 나트륨입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개에서 염화나트륨 2~3g/kg 섭취부터 임상 증상이 나타나고 약 4g/kg을 급성 경구 치사량으로 봅니다. 5kg 개라면 10~15g입니다. 간이 된 국물 한 대접으로 이 선에 닿기는 쉽지 않지만, 사료에 국물을 매일 부어 주는 습관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심장병이나 신장병이 있는 개에게는 나트륨 제한 자체가 치료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파와 마늘입니다. Merck 기준으로 부추속 식물은 개의 적혈구를 산화 손상시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고, 용혈은 대개 노출 3~5일 뒤에 나타납니다. 국물에 녹아 있으면 얼마나 들어갔는지 가늠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더 나쁩니다.
세 번째는 지방입니다. 식혀 두면 위에 하얗게 굳는 층이 전부 지방이고, Merck는 식이 부주의를 개 급성 췌장염의 흔한 위험 인자로 봅니다. VCA는 췌장염의 증상으로 구역질, 구토, 발열, 무기력, 복통, 설사, 식욕 저하를 들고, 앞다리를 낮추고 엉덩이를 든 기도 자세를 특징으로 설명합니다.
집에서 만들려면 물만 넣고 고아 뼈를 완전히 건져내고, 식혀서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소금과 간장, 파, 마늘, 양파를 넣지 않습니다. 얼려 두었다가 사료에 한두 숟갈 섞으면 충분합니다. 우려낸 사골 뼈는 절대 주지 마세요. 가열한 뼈는 쪼개져 치아와 장을 다치게 합니다.
간이 된 국물이나 국밥을 먹었다면 신선한 물을 치우지 말되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않도록 소량씩 자주 주고, 소금이나 소금물로 토하게 만들지 말고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설렁탕 국물에 밥을 말아 줘도 되나요?
- 안 됩니다. 설렁탕과 곰탕 국물은 이미 간이 되어 있고 파와 마늘이 들어갑니다. 개에게 줄 국물은 소금과 양념 없이 따로 끓여 기름을 걷어낸 것이어야 합니다.
- 우려낸 사골 뼈를 씹으라고 줘도 되나요?
- 절대 안 됩니다. 오래 가열한 뼈는 더 잘 부서지고 날카롭게 쪼개져 치아 파절과 장 폐색, 천공을 일으킵니다. 국물만 쓰고 뼈는 전부 버리세요.
- 시판 사골육수 팩은 어떤가요?
-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정제소금, 양파 추출물, 마늘, 효모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이 많습니다. 반려동물용으로 나온 무염 제품이 아니라면 사람용 육수 팩은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