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주의도넛은 튀긴 지방과 설탕이 한 덩어리로 뭉친 음식이라, 한 개만으로도 소형견에게는 췌장염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코팅과 무설탕 제품의 자일리톨은 별도의 응급 상황입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구토
- 반복되는 구토
- 식욕이 없거나 먹지 않음
- 기운이 없고 처짐
- 복통
- 설사
- 등을 구부리거나 앞몸을 낮추고 엉덩이를 든 자세
- 췌장염
- 빠른 심장박동
- 몸 떨림
- 발작
- 저혈당
자세한 식품 설명
도넛에서 개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순서대로 지방, 설탕, 그리고 위에 얹힌 것들입니다.
먼저 지방입니다. 도넛은 반죽을 기름에 튀긴 다음 설탕이나 글레이즈를 입힌 음식이라, 한 개의 열량이 대략 250~450kcal 이고 그중 상당 부분이 지방입니다. 체중 5kg 성견의 하루 유지 열량이 대략 300~400kcal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도넛 한 개는 그 개의 하루치 식사를 지방과 설탕으로만 채우는 셈입니다. AKC 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먹는 것만으로도 췌장염 발작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Merck 도 식이 부주의(dietary indiscretion)를 개 췌장염의 흔한 위험 요인으로 봅니다. 췌장염은 6~48시간 안에 반복적인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복통, 설사로 나타나고, 등을 둥글게 말고 앞다리를 앞으로 뻗은 기도 자세가 특징적인 신호입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특히 잘 걸리는 품종이라 도넛 한 조각도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다음은 위에 얹힌 것입니다. 초코 글레이즈드, 오레오 토핑, 초코칩 도넛이라면 초콜릿 계산이 필요합니다. Merck 기준 밀크초콜릿은 1g당 약 2.3mg, 다크초콜릿은 5.3~5.6mg 의 메틸잔틴을 담고 있고, 개는 20mg/kg 부터 가벼운 증상, 40~50mg/kg 에서 심장 독성, 60mg/kg 이상에서 발작이 나타납니다. 코팅에 든 초콜릿 양이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형견이 여러 개를 먹었다면 계산해야 합니다. '무설탕' 도넛이라면 자일리톨을 확인하세요. 미국 FDA 는 자일리톨이 구운 과자에도 쓰인다고 명시하며, 개에서 10~60분 안에 저혈당이 시작될 수 있고 심각한 증상은 12~24시간까지 늦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Merck 기준 100mg/kg 에서 저혈당, 500mg/kg 에서 간 손상 구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반죽입니다. 집에서 만들다 남긴 이스트 반죽을 그대로 먹었다면 도넛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반죽은 위 안에서 계속 부풀면서 팽창하고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 하실 일은 도넛의 종류와 개수, 시각, 개의 체중을 적고 동물병원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초콜릿이나 자일리톨이 들어갔다면 증상이 없어도 지금 전화하세요. 지방만 문제인 경우라도 반복 구토, 축 처짐, 기도 자세가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글레이즈드 도넛 하나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 초콜릿이나 자일리톨이 없는 플레인 글레이즈드라면 대개 급성 중독은 아닙니다. 다만 지방과 설탕 부담은 큽니다. 6~48시간 동안 반복 구토, 식욕 저하, 등을 말고 엎드리는 자세가 나오는지 지켜보고, 하나라도 보이면 병원에 연락하세요.
- 초코 도넛을 먹었어요
- 개의 체중과 초콜릿 양으로 갈리니 포장이나 남은 도넛을 챙겨 지금 동물병원에 전화해 계산을 맡기세요. 증상은 6~12시간 뒤부터 시작해 심하면 72시간까지 이어집니다. 집에서 토하게 하지 마세요.
- 췌장염이 걱정되는데 어떤 신호를 봐야 하나요?
- 반복되는 구토, 식욕이 뚝 떨어짐, 무기력, 설사, 그리고 등을 둥글게 말고 앞다리를 뻗은 채 엎드리는 기도 자세입니다. 대개 먹은 뒤 6~48시간 안에 나타나며, 하나라도 보이면 지켜보지 말고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