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주의고추장은 캡사이신과 소금, 물엿이 한 덩어리로 뭉친 양념입니다. 개는 매운맛을 즐기지 못하고 침 흘림, 구역질, 구토, 설사, 심한 갈증으로 반응합니다. 마늘이 들어간 초고추장·볶음고추장은 위험이 하나 더 겹칩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침이 과도하게 나옴
- 목에 걸린 듯 켁켁거림
- 헛구역질
- 구토
- 설사
- 복통
-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심
- 소변량이 늘어남
- 입안 자극
- 잇몸 등 점막이 창백해짐
- 혈색소가 소변으로 나옴
자세한 식품 설명
개가 고추장을 핥았을 때 곧바로 목숨이 위험해지는 일은 드뭅니다. 그렇다고 지켜만 봐도 되는 음식도 아닙니다. 고추장 한 숟가락에는 성질이 다른 부담이 세 가지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캡사이신입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 성분은 입안과 식도, 위 점막의 통각 수용체를 직접 자극합니다. 사람은 매운맛을 즐기기도 하지만 개에게는 그저 통증입니다. AKC 도 할라피뇨나 고추 같은 매운 품종은 절대 주지 말라고 못 박습니다. 반응은 즉시부터 몇 시간 안에 나옵니다. 침을 뚝뚝 흘리고, 입을 다시고, 헛구역질을 하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구토와 설사로 이어집니다. 코나 눈을 앞발로 비비면 눈까지 자극이 번집니다.
둘째는 소금입니다. 고추장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소금 함량이 대략 5~7% 입니다. Merck 수의매뉴얼 기준으로 개의 소금 중독은 2~3g/kg 부터이고 약 4g/kg 이 급성 치사량입니다. 큰술 하나(약 18g)에 든 소금이 대략 1g 이니, 체중 2kg 소형견이 큰술 두 개를 먹으면 이미 1g/kg 입니다. 한 숟가락으로 급성 중독이 오지는 않지만, 갈증과 소변량 증가는 확실히 생기고 심장병이나 신장병으로 나트륨을 제한 중인 개에게는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셋째는 함께 들어간 재료입니다. 초고추장, 볶음고추장, 비빔장, 양념치킨 소스, 떡볶이 양념에는 대개 마늘이 들어갑니다. Merck 는 부추속(Allium) 중독이 익힌 것, 말린 것, 가루로 만든 것에서도 일어난다고 명시하고, 마늘은 양파보다 3~5배 강하다고 적습니다. 이 경우 걱정해야 할 시간표가 하나 더 붙습니다. 적혈구 손상은 24시간 안에 시작되지만 용혈이 드러나는 것은 3~5일 뒤입니다. 여기에 물엿과 설탕이 더해져 열량도 높습니다.
지금 하실 일은 먹은 고추장의 종류와 양, 시각, 개의 체중을 정리해 동물병원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신선한 물을 넉넉히 두시고, 짠 것을 먹었다고 물을 제한하지 마세요.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캡사이신이 묻은 상태에서 구토를 유도하면 식도가 한 번 더 자극받습니다. 입 주변에 묻은 고추장은 흐르는 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 내고, 눈을 비비지 않게 지켜보세요. 마늘이 들어간 양념이었다면 증상이 없어도 3~5일은 잇몸 색과 소변 색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고추장을 조금 핥았는데 계속 침을 흘려요
- 캡사이신이 입안 점막을 자극해서 생기는 반응으로, 대개 몇 시간 안에 가라앉습니다.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마시게 하고 입 주변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구토가 반복되거나 축 처지거나 설사가 이어지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 떡볶이를 먹었어요
- 떡볶이 양념에는 고추장에 더해 마늘이 들어가고, 떡 자체가 잘 늘어붙어 삼키다 목에 걸리는 사고도 드물지 않습니다. 양과 시각, 체중을 정리해 병원에 연락하시고, 마늘이 들어갔다면 3~5일 동안 잇몸 색과 소변 색을 지켜보세요.
- 매운 것을 먹였을 때 우유를 주면 되나요?
- 권하지 않습니다. 개는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해 우유가 설사를 더할 수 있습니다. 자극을 씻어 내려면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편이 낫고, 증상이 이어지면 임의로 무언가를 먹이기보다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