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프리 우유
주의락토프리 우유는 유당만 없앤 우유입니다. 유당 설사는 줄지만 지방과 열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우유 단백질은 그대로 남아 있어 물 대신 주는 음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설사
- 무른 변
- 구토
- 방귀·가스 증가
- 가려움
- 피부 염증
- 체중 증가
자세한 식품 설명
락토프리 우유는 우유에서 무언가를 빼서 순한 우유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락타아제 효소를 넣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미리 쪼개 놓았거나, 여과로 유당을 걸러낸 우유입니다. 즉 개가 스스로 하지 못하는 소화 단계를 공장에서 대신 해 준 것이라, 유당 때문에 생기던 설사와 가스는 실제로 줄어듭니다. 우유를 마시면 꼭 설사하던 개가 락토프리에는 괜찮은 경우가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문제는 유당 말고 나머지가 전부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첫째, 지방과 열량입니다. 일반 락토프리 우유는 100mL에 60~65kcal 정도입니다. 5kg 개의 하루 필요 열량이 대략 250~300kcal이고 간식은 그중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니, 허용 범위는 우유로 치면 40~50mL, 종이컵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밥그릇에 한 그릇 부어 주는 습관은 그 선을 매일 몇 배로 넘기는 일이고, 체중 증가와 췌장염 위험으로 이어집니다.
둘째, 우유 단백질입니다. VCA는 개에게 가장 흔한 식품 알레르겐으로 유제품과 소고기, 닭고기, 달걀, 대두, 밀 글루텐 같은 단백질을 꼽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유당 불내증과 달리 피부 가려움, 발과 귀를 계속 핥고 긁는 행동, 만성적인 무른 변으로 나타나며, 유당을 없앤 우유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락토프리로 바꿨는데도 설사나 가려움이 계속된다면 원인이 유당이 아니었다는 신호이고, 진단은 수의사가 8~12주 제한식 시험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라벨입니다. 락토프리는 무설탕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가당 락토프리 커피우유나 초코 우유에는 당이 그대로 들어 있고, 두유나 아몬드 음료처럼 '락토프리'로 팔리는 식물성 음료 중에는 감미료로 자일리톨을 쓴 제품이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100mg/kg만 넘어도 심한 저혈당을 일으키므로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지금 할 일은 이렇습니다. 몇 모금 마신 정도라면 신선한 물을 주고 하루 지켜보면 됩니다. 설사가 24시간 넘게 이어지거나 구토를 반복하면 병원에 연락하세요. 자일리톨이 든 제품을 마셨다면 증상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전화하고,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우유는 설사하는데 락토프리는 괜찮던데요, 계속 줘도 되나요?
- 유당 문제만 해결된 것이라 설사가 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과 열량은 그대로여서 매일 주면 체중이 늡니다. 간식은 하루 필요 열량의 10% 안에서, 5kg 개라면 40~50mL를 넘기지 마세요.
- 락토프리로 바꿨는데도 가렵고 무른 변이 계속돼요
- 원인이 유당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유 단백질은 개에게 흔한 식품 알레르겐이라 유당을 없애도 반응이 남습니다. 유제품을 끊고 수의사와 제한식 시험을 상의하세요.
- 강아지에게 락토프리 우유를 먹여도 되나요?
- 어린 강아지에게는 반려동물용 대체유를 쓰세요. 소젖은 강아지 젖과 성분 비율이 달라 락토프리라도 대체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 시기와 급여량은 수의사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