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

주의

ASPCA는 파슬리를 개에게 독성 있는 식물로 분류합니다. 원인은 푸라노쿠마린이고, 증상은 배탈이 아니라 광과민증, 즉 햇빛에 탄 것 같은 피부염입니다. 다만 상당한 양을 먹어야 나타나므로, 접시에 얹힌 한 줄기는 대개 문제되지 않습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파슬리 · 참고 일러스트
참고 일러스트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햇빛에 민감해져 생기는 피부 손상
  • 피부 염증
  • 가려움
  • 구토
  • 설사
  • 소변량이 늘어남

자세한 식품 설명

파슬리는 개 입냄새에 좋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주 권해지는 허브인데, ASPCA 동물독성관리센터의 분류는 다릅니다. 학명 Petroselinum crispum, 즉 우리가 요리에 쓰는 컬리 파슬리와 이탈리안 파슬리를 개에게 독성 있는 식물로 올려 두었습니다. 독성 성분은 푸라노쿠마린이고, 기록된 증상은 위장 증상이 아니라 광과민증입니다. 햇빛에 탄 것처럼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반응인데, ASPCA는 이 반응이 나타나려면 상당한 양을 먹어야 한다고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푸라노쿠마린은 그 자체로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흡수된 뒤 피부에 도달한 상태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그때 반응해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파슬리를 많이 먹은 개는 그날 산책이 문제가 됩니다. 털이 얇거나 색소가 옅은 부위, 즉 코등, 귀 끝, 눈 주변, 배와 사타구니처럼 노출되는 곳부터 붉어지고 붓고 심하면 물집이 잡히거나 껍질이 벗겨집니다. 반응은 햇빛을 쬔 뒤 몇 시간에서 하루 사이에 드러납니다. 흰 털에 분홍 피부를 가진 개, 배를 드러내고 볕을 쬐는 습관이 있는 개가 특히 취약합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스프링 파슬리(Cymopterus watsonii)도 ASPCA가 같은 푸라노쿠마린으로 독성을 표시한 식물입니다. 북미 야외에서 문제가 되는 종이라 한국 가정에서 마주칠 일은 드물지만, 이름만 보고 안전하다고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파슬리에는 이뇨 작용도 있습니다. 심장병이나 신장병으로 약과 처방식을 쓰고 있는 개에게 허브를 얹어 주는 것은 치료 계획과 충돌할 수 있으니 담당 수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임신 중인 개에게도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지금 하실 일은 양을 가늠하는 것입니다. 접시 가장자리에 놓인 파슬리 한 줄기나 파스타에 뿌려진 다진 파슬리 정도라면 대개 아무 일 없이 지나갑니다. 신선한 물을 두고 지켜보세요. 화분이나 텃밭의 파슬리를 다발째 먹었다면 그날은 한낮 산책을 피하고 그늘을 쓰게 하면서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피부가 붉어지고 아파하거나 물집이 보이면 그때는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만들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접시에 있던 파슬리 한 줄기를 먹었어요.
한 줄기라면 대개 문제되지 않습니다. ASPCA도 광과민증이 나타나려면 상당한 양을 먹어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두고 그날 피부가 붉어지는지, 구토나 설사가 있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개 입냄새에 파슬리가 좋다던데 먹여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ASPCA는 파슬리를 독성 식물로 분류하고 있고,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치석과 치주 질환이라 허브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병원에서 치아와 잇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텃밭 파슬리를 잔뜩 먹었어요. 무엇을 봐야 하나요?
그날 강한 햇빛을 피하게 하고 병원에 연락하세요. 코등, 귀 끝, 눈 주변, 배처럼 털이 얇은 부위가 붉어지거나 붓는지, 그 부위를 자꾸 긁거나 만지면 아파하는지를 몇 시간에서 하루 사이에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1. ASPCA Animal Poison Control Center — Parsley (Petroselinum crispum, 개에게 독성. 독성 성분: 푸라노쿠마린. 증상: 광과민증(일광화상·피부염), 다량 섭취 필요)
  2. ASPCA Animal Poison Control Center — Spring Parsley (Cymopterus watsonii, 같은 푸라노쿠마린으로 개에게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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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검토 방식 알아보기

이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수의사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무언가를 삼켰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