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주의

도토리는 갈로탄닌이 위장을 자극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고, 통째로 삼키면 소형견에서 소화관 폐색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을 산책길에서 주워 먹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도토리 · 참고 일러스트
참고 일러스트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구토
  • 설사
  • 복통
  • 식욕이 없거나 먹지 않음
  • 기운이 없고 처짐
  • 장이 막힘
  • 토하려 하지만 나오지 않음
  • 변비
  • 치아가 부러짐

자세한 식품 설명

도토리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성분이고 하나는 모양입니다. ASPCA는 참나무속(Quercus)의 독성 성분으로 갈로탄닌을 적어 두었고, 같은 항목에서 도토리가 소화관을 막을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탄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소화관 점막을 자극하고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많이 주워 먹은 개는 구토, 설사, 복통, 식욕 부진, 무기력으로 나타납니다. 참고로 ASPCA 항목의 독성 등급은 말 기준으로 표기돼 있고, 실제로 참나무 중독이 심각하게 보고되는 동물은 소와 말입니다. 개에서는 위장 자극과 폐색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폐색은 소형견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도토리는 단단하고 매끈해서 씹히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는데, 3~5kg 개에게는 유문이나 소장을 막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깍정이(도토리 모자)와 나뭇조각까지 함께 삼키면 더 그렇습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소화관 폐색을 응급으로 다루며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무기력, 쇼크가 나타난다고 정리합니다. 헛구역질이 반복되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거나, 배를 만지면 아파하고 이틀 이상 변이 없다면 지켜보지 마세요. 단단한 껍질을 힘껏 씹다 어금니가 깨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절이 정해져 있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화단, 공원, 등산로의 참나무 아래가 온통 도토리입니다. 산책 중 코를 박고 주워 먹는 개, 공놀이하듯 굴리다 삼키는 개가 이 시기에 병원에 옵니다. 목줄을 짧게 잡고 참나무 아래를 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입니다. 곰팡이가 핀 도토리는 특히 먹이지 마세요. 도토리묵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도토리 가루를 물에 여러 번 우려내 탄닌을 상당 부분 빼낸 뒤 굳힌 음식이라 도토리 자체와 같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먹는 방식입니다. 도토리묵무침에는 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과 파가 들어갑니다. Merck 수의매뉴얼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류는 적혈구를 산화시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고, 증상은 며칠 뒤에야 무기력·창백·황달·혈뇨로 나타납니다. 양념 묻은 묵을 나눠 주지 마세요. 이미 많이 주워 먹었거나 통째로 삼킨 것이 확실하면 크기와 개수, 시각을 정리해 지금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산책하다 도토리 하나를 삼켰어요. 지켜봐도 될까요?
대형견이 하나를 삼킨 경우라면 대개 변으로 나오지만, 3~5kg 소형견에게는 도토리 하나가 장을 막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체중과 도토리 크기를 알려 병원에 전화로 상담하시고, 헛구역질과 복통, 배변 중단이 나타나면 바로 데려가세요.
도토리묵은 줘도 되나요?
묵 자체는 탄닌을 물에 우려내고 만든 것이라 도토리를 그대로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문제는 양념입니다. 무침에 들어가는 마늘과 파는 개에게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고 증상이 며칠 뒤에 나옵니다. 굳이 준다면 양념하지 않은 묵을 아주 소량만 주세요.
껍질만 씹고 뱉은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삼킨 양이 적으면 탄닌 자극도 적습니다. 다만 단단한 껍질을 씹다 어금니가 깨지는 일이 있으니 입안을 한 번 보시고, 한쪽으로만 씹거나 침에 피가 섞이면 병원에서 치아를 확인하세요. 이후 구토나 설사가 반복되면 그때 연락하시면 됩니다.

출처

  1. ASPCA Animal Poison Control — Oak (Quercus spp.); 갈로탄닌·소화관 폐색 근거. 이 항목의 독성 판정은 말 기준으로 표기돼 있다
  2. Merck Veterinary Manual — Gastrointestinal Obstruction in Small Animals
  3. Merck Veterinary Manual — Garlic and Onion (Allium spp.) Toxicosis (도토리묵 양념 관련 근거)

문서 수정:

출처와 검토 방식 알아보기

이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수의사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무언가를 삼켰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