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주의순대는 개에게 줄 음식이 아닙니다. 소에 양파와 부추가 들어가고, 찍어 먹는 소금과 곁들여 나오는 간·허파까지 겹칩니다. 먹었다면 양과 시각을 적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급여 전에 주의사항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조건이나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체중만으로 안전한 양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구토
- 설사
- 복통
- 기운이 없고 처짐
- 잇몸 등 점막이 창백해짐
- 눈 흰자·잇몸 등이 노랗게 변함
- 혈색소가 소변으로 나옴
- 힘이 빠짐
- 빠른 호흡
- 장이 막힘
자세한 식품 설명
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과 선지, 채소를 채워 쪄 낸 음식입니다. 개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선지가 아니라 채소입니다. 대부분의 순대 소에는 양파와 부추, 대파가 들어가고,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만드는 곳마다 다르며 표시도 없습니다. 개가 몇 점을 먹었을 때 부추속 식물을 몇 그램 먹은 것인지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Merck 수의매뉴얼에 따르면 부추속(Allium) 식물의 황 함유 산화물질이 개의 적혈구를 손상시켜 하인즈 소체를 만들고, 개에서는 생양파를 체중 1kg당 15~30g 먹었을 때 임상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무서운 것은 시간표입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24시간 안에 시작해 약 72시간에 정점을 찍고, 용혈은 대개 노출 3~5일 뒤에 나타납니다. 임상 증상은 상당한 용혈이 진행된 다음에야 눈에 띕니다. 그래서 순대를 먹은 다음 날 멀쩡해 보이는 것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무기력, 식욕 저하, 호흡이 빨라짐, 잇몸이 창백하거나 노랗게 변함, 간장색·붉은 갈색 소변, 쓰러짐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소금입니다. 순대는 소금이나 쌈장,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Merck 기준 개의 소금 중독은 체중 1kg당 2~3g에서 증상이 시작되므로, 소금을 듬뿍 찍은 순대를 여러 점 주워 먹은 소형견은 이 구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당면 덩어리를 씹지 않고 삼키면 소화기에 걸릴 수 있고, 함께 나오는 간과 허파는 내장육이라 간을 계속 먹이면 비타민 A 과잉증이 생깁니다. Merck는 간만 먹이면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비타민 A 중독이 생길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순댓국은 여기에 국물 염분과 다진 마늘 양념이 더해지므로 더 나쁩니다.
지금 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몇 점을, 언제, 소금을 찍은 것이었는지 적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앞으로 3~5일은 잇몸 색과 소변 색을 매일 확인하고, 축 처지거나 숨이 가빠지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순대 한 점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 한 점으로 곧장 응급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소에 든 양파와 부추의 양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몸무게와 먹은 양, 시각을 적어 병원에 연락하고 3~5일간 잇몸과 소변 색을 확인하세요.
- 다음 날 멀쩡한데 이제 괜찮은 건가요?
- 아닙니다. 마늘·양파류로 인한 용혈은 보통 노출 3~5일 뒤에 나타나고, 증상은 상당한 용혈이 진행된 뒤에야 보입니다. 잇몸이 창백하거나 소변이 붉은 갈색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세요.
- 순댓국 국물만 조금 줘도 되나요?
- 안 됩니다. 국물에는 염분과 다진 마늘 양념이 그대로 들어 있고, 들깨나 고춧가루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개에게 줄 국물은 소금과 양념 없이 따로 끓인 것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