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위험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 많이 먹으면 소금 중독과 똑같은 고나트륨혈증을 일으킵니다. 소형견은 두 큰술 정도면 치사 구간에 닿습니다. 위산과 만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배가 부풀기도 합니다. 봉지가 쏟아진 상황이면 지금 병원에 연락하세요.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베이킹소다 · 참고 일러스트
참고 일러스트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간식으로 주지 마세요

체중별 권장 급여량이 없는 위험 항목입니다. 이미 먹었다면 양·시각·제품 정보를 확인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집에서 임의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침을 흘림
  • 구토
  • 설사
  • 배가 부풀어 오름
  • 복통
  •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심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함
  • 머리를 벽이나 물체에 계속 밀어 붙임
  • 몸 떨림
  • 발작

자세한 식품 설명

베이킹소다는 식품이 아니라 화학 팽창제입니다. 성분명은 탄산수소나트륨이고, 무게의 약 27%가 나트륨입니다. 개가 이걸 삼켰을 때 몸에서 벌어지는 일은 소금을 퍼먹었을 때와 같습니다. 혈중 나트륨이 급하게 올라가면 삼투압 때문에 뇌세포에서 물이 빠져나가 뇌가 쪼그라들고, 그 뒤 수분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뇌가 다시 부풀어 뇌부종이 생깁니다. 치료가 까다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양을 가늠해 보겠습니다. Merck 수의매뉴얼은 개에서 염화나트륨 2~3g/kg부터 중독 증상이 나오고 약 4g/kg이 급성 경구 치사량이라고 적습니다. 베이킹소다는 나트륨 함량이 소금보다 낮아서 1g이 소금 약 0.7g에 해당하고, 계량스푼 1작은술은 약 4.6g이니 소금 3g쯤으로 환산됩니다. 5kg 개라면 3~5작은술이 중독 구간, 2큰술 남짓이 치사 가능 구간입니다. 10kg 개라도 2~3큰술이면 증상이 나올 수 있는 양입니다. 봉지가 터져 바닥에 쏟아지고 개가 그걸 핥아 먹었다면, 결코 도달하기 어려운 양이 아닙니다. 베이킹소다에는 두 번째 기전도 있습니다. 위산과 반응해 이산화탄소를 만들기 때문에 위가 부풀어 오르고, 많은 양이면 배가 팽팽해지면서 통증과 구역질이 옵니다. 여기에 대사성 알칼리증이 겹치면 전해질이 더 흐트러집니다. 시간표는 이렇습니다. 침을 흘리고 구역질하는 반응은 몇 분 안에 나옵니다. 구토와 설사, 물을 유난히 많이 마시는 변화는 몇 시간 안에 옵니다. 정작 위험한 신경 증상, 즉 비틀거림, 머리를 벽에 대고 미는 행동, 떨림, 발작은 3~24시간에 걸쳐 나타납니다. 먹은 직후 멀쩡해 보인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하실 일은 통이나 봉지를 챙겨 남은 양을 확인하고, 개의 몸무게와 먹은 시각을 적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물그릇을 치우지 마세요. 나트륨 중독에서 물을 뺏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반대로 억지로 물을 왕창 먹이는 것도 안 됩니다. 혈중 나트륨은 시간당 0.5~1.0mEq/L 속도로 천천히 내려야 하고, 급하게 내리면 뇌부종이 옵니다. 집에서 토하게 만들지 마세요. 특히 소금이나 소금물로 구토를 유도하는 방법은 그 자체가 소금 중독을 만듭니다. 베이킹소다는 제빵 재료 칸뿐 아니라 냉장고 탈취제, 카펫 탈취 가루, 청소용 통, 치약에도 들어 있으니 사고가 난 자리부터 다시 확인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숟가락에 묻은 걸 살짝 핥았는데 괜찮을까요?
묻은 정도를 핥은 것이라면 대개 침을 흘리고 입맛을 다시는 정도로 끝납니다. 신선한 물을 넉넉히 두고 몇 시간 지켜보세요. 다만 봉지째 쏟아졌거나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다면 그건 다른 상황이니, 몸무게와 시각을 정리해 병원에 전화하세요.
베이킹소다가 들어간 쿠키나 빵을 먹었어요.
구워진 과자 속 베이킹소다는 이미 반응이 끝났고 한 조각에 들어가는 양도 매우 적어서, 나트륨 자체로 응급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보다 같은 반죽에 들어갔을 초콜릿, 건포도, 자일리톨, 마카다미아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쪽이 훨씬 위험합니다.
카펫에 뿌려 둔 탈취용 베이킹소다를 핥고 다녀요.
카펫에 뿌린 가루는 넓게 퍼져 있어 한 번에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개가 계속 핥으면 누적됩니다. 진공청소기로 완전히 걷어내고 다음부터는 개가 없는 방에서만 쓰세요. 물을 유난히 많이 마시거나 구토·비틀거림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출처

  1. Merck Veterinary Manual — 소금(나트륨) 중독. 베이킹소다 단독 문서가 없어 탄산수소나트륨의 나트륨 부하 기준으로 판단했다 (중독 2~3g/kg, 급성 경구 치사량 약 4g/kg, 나트륨 교정 속도 0.5~1.0mEq/L/시간, 물 제한 금지)
  2. Pet Poison Helpline — Salt (소금·소금물로 구토를 유도하지 말 것)
  3. Pet Poison Helpline — Homemade Play Dough (가정용 소금·소다 반죽 섭취의 임상 증상)
  4. ASPCA Animal Poison Control Center — People Foods to Avoid (과다 염분의 증상 목록)

문서 수정:

출처와 검토 방식 알아보기

이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수의사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무언가를 삼켰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