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감자

위험

감자의 싹과 눈, 빛을 받아 초록빛이 도는 껍질에는 솔라닌과 차코닌이 몰려 있고, 이 독소는 삶거나 구워도 거의 분해되지 않습니다. 싹만 도려냈다고 안전해지지 않으니 개에게는 주지 마세요.

이 식품 안내는 현재 수의사 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별 반려견의 급여 가능 여부나 응급 상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마세요.

싹 난 감자 · 참고 일러스트
참고 일러스트

먹기 전에 확인하세요

간식으로 주지 마세요

체중별 권장 급여량이 없는 위험 항목입니다. 이미 먹었다면 양·시각·제품 정보를 확인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집에서 임의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주의할 증상과 건강 문제

관찰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진료로 확인하는 건강 문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 원인이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침이 과도하게 나옴
  • 구토
  • 설사
  • 복통
  • 기운이 없고 처짐
  • 힘이 빠짐
  •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함
  • 동공이 커짐
  • 느린 심장박동
  • 몸 떨림
  • 발작

자세한 식품 설명

감자는 그 자체로 위험한 채소가 아닙니다. 위험한 것은 보관하는 동안 변해 버린 감자입니다. 감자는 가지과 식물이라 자기를 방어하려고 글리코알칼로이드인 솔라닌과 차코닌을 만듭니다. 이 물질은 덩이줄기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지 않고 싹과 눈 주변, 빛을 받아 초록빛이 도는 껍질, 그리고 잎과 줄기에 집중적으로 쌓입니다. 특히 싹은 감자에서 글리코알칼로이드 농도가 가장 높은 부위여서, 껍질을 벗긴 하얀 속살과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솔라닌은 신경 신호를 끊는 콜린에스터라제를 억제하고 세포막을 직접 무너뜨리기 때문에, 결과가 단순한 배탈에서 그치지 않고 신경 증상까지 갑니다. 여기서 자주 어긋나는 상식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익히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솔라닌은 열에 매우 안정적이어서 삶기, 찌기, 굽기, 볶기 같은 가정의 조리 온도로는 사실상 파괴되지 않습니다. 감자조림이나 감자탕에 들어간 싹 난 감자도 위험은 그대로 남습니다. 둘째, 싹만 도려내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싹이 올라왔다는 것은 감자 한 알 전체가 이미 발아 대사에 들어갔다는 뜻이고, 눈 주변과 껍질 바로 아래로 독소가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먹을 때 눈을 깊게 파내고 껍질을 두껍게 벗기는 손질은 60kg 성인을 기준으로 한 위험 관리이지, 체중이 3kg인 개에게 그대로 적용할 기준이 아닙니다. 개에 대해 체중 1kg당 몇 mg부터 위험하다는 공개된 기준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몇 조각까지는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고, 대신 부위와 상태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싹, 눈, 초록빛 껍질, 감자 잎과 줄기, 그리고 무르고 쭈글쭈글해진 감자는 전부 제외입니다. 씨감자는 한 단계 더 위험합니다. 시중에 파는 씨감자는 발아와 병해를 막으려고 약제 처리와 착색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솔라닌 위에 농약 노출이 겹칩니다. 증상은 보통 먹고 나서 2~12시간 사이에 시작됩니다. 침을 많이 흘리고, 토하고, 설사하고, 배가 아파 몸을 웅크립니다. 더 진행하면 축 처지고 힘이 빠지며, 비틀거리고, 동공이 커지고, 심박이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지고, 떨림과 발작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신경 증상이 시작됐다면 지켜볼 상황이 아니라 응급 상황입니다. 싹 난 감자나 초록 감자, 감자 껍질을 먹은 정황이 있다면 지금 동물병원에 전화하세요. 먹은 부위가 싹인지 껍질인지 속살인지, 대략 어느 정도인지, 몇 시에 먹었는지, 생감자였는지 조리된 것이었는지를 정리해서 알려 주시면 판단이 훨씬 빨라집니다.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마세요. 구토 유도와 활성탄 투여, 수액과 심전도 감시는 수의사가 상태를 보고 결정할 처치입니다.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감자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싹이 났거나 초록빛이 도는 감자는 개 간식으로 재활용하지 말고 버리세요. 감자를 주고 싶다면 껍질을 벗기고 초록기와 눈을 완전히 제거한 하얀 속살만, 버터와 소금 없이 삶아서 소량만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싹만 잘라내고 삶았는데 괜찮을까요?
권하지 않습니다. 솔라닌은 가정의 조리 온도로 분해되지 않고, 싹이 났다는 것은 눈 주변과 껍질 아래까지 독소가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사람 기준의 손질법을 체중이 훨씬 가벼운 개에게 그대로 적용하지 마세요.
감자탕이나 감자조림에 든 감자를 조금 먹었어요
싹이나 초록빛이 없던 감자라면 감자 자체는 대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국물과 양념에는 소금과 마늘, 양파가 들어갑니다. 마늘과 양파는 개에게 독성이므로 양이 많았다면 증상이 없어도 동물병원에 문의하세요.
생감자 껍질을 씹었는데 지금은 멀쩡해 보여요
증상은 보통 2~12시간 사이에 나타나므로 지금 멀쩡한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먹은 부위와 대략의 양, 시각을 적어 두고 병원에 전화해 상담하시고, 침 흘림이나 구토, 비틀거림이 보이면 바로 데려가세요.

출처

  1. American Kennel Club — 감자의 솔라닌·초록 부분 기준 (싹 단독 문서는 없어 감자 항목을 근거로 삼음)
  2. Pet Poison Helpline — 초록 감자(솔라닌) 항목 (고양이 기준으로 게시된 페이지)

문서 수정:

출처와 검토 방식 알아보기

이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수의사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무언가를 삼켰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